14世 지익(之益)
父 : 로(櫓) 祖父 : 천령 (千齡)
귀파(龜派)직장공파(直長公派)
본관은 아주(鵝州)이고, 효자 신심(申鐔)의 아버지이고, 효자 신협(申鋏)의 숙부이다.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셨다. 어머니가 병환이 나자 목욕재계하고 북두칠성에 빌었으며,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어머니 병간호를 하였다. 상을 당하여서는 애통함이 지나쳐 곡을 하다 혼절하기도 하였으며, 최질을 풀지 않고 집상(執喪)하였다. 이 일이 조정에 크게 알려져 조선조 숙종 때에 정려(旌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