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문탑 : 조문탑(召文塔)은 지금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소재 국보 제77호인 탑리오층석탑을 말한다. 일명 조문탑 또는
산운탑, 수원탑이라고도 한다.
2) 신봉석(申鳳錫, 1631~1704) :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석형(錫亨). 호는 자족재(自足齋). 아버지는 지중추부사(知中樞 府事)를 역임한 신견(申堅), 어머니는 신효성(申孝誠)의 딸인 평산 신씨(平山 申氏), 할아버지는 신사도(申師道), 증조할 아버지는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역임한 신심(申伈)으로, 부친의 계(階)로 인해 선교랑(宣敎郞)에 통적(通籍)되었 고, 일찍이 성균관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였다. 1657년(효종 8) 한성시(漢城試)에 급제하였으나, 성시(省試)에는 급제하지 못하였다. 이후 낙향하여 더 이상 과거에 뜻을 두지 않으며, 스스로 ‘자족재(自足齋)’라는 호를 짓고 편액(扁額) 한 뒤 학문 연구에 주력하였다. 문집으로는 3권 1책의 『자족재유집(自足齋遺集)』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