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년(선조30)신지제(申之悌: 1562~1624)를조산대부(朝散大夫)행(行)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문학(文學)에 임명한 문서이다. 근 6년간예안(禮安)현감(縣監)직을 수행한 그는 세자의 교육기관인세자시강원의 정(正) 5품직인문학(文學)에 제수되어 드디어 중앙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현감재직 중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지역 의병장들과 함께 의병을 모아 왜적을 토벌하기도 하였던 그는 전쟁이 종식된후에도 어수선한 지역 상황을 다스리느라 오랫동안 이곳의 수령 생활을 계속하였다.
● 상세정보
1597년(선조30)신지제를조산대부행세자시강원문학에 임명한 문서.
萬曆25年(1597) 2월 초6일宣祖(재위 1568~1608)가申之悌(1562~1624)를朝散大夫行世子侍講院文學에 임명한 告身이다. 오랫동안禮安의縣監으로 봉직하였던신지제는 이해 드디어 중앙으로 복귀하였다. 세자의 교육기관인世子侍講院의 正5品職文學에 제수되어서 이다. 본디 文科에 甲科로 급제한 그의 학문에대한 인정으로 이해된다. 그런 그가 오랫동안 외직에 머무른 것은 왜란 때문이었다. 예안현감재직 중 왜란이 발발하자 그는 지역 의병장들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왜적을 토벌하였다. 전쟁이 종식된 후에도 어수선한 지역 상황을 다스리느라 오랫동안 수령생활을 하던 그는정유재란이 발발한 이때 중앙 정계로 복귀하고 있다.